장흥구조대, 대장 이·취임식 지난 1월 5일, 회진면 덕산리 다목적홀에서 장흥구조대 3·4대 대장 이·취임식이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정종순 장흥군수를 비롯하여 전라남도의회 의원 (곽태수, 사순문, 윤명희, 위등, 왕윤채, 백광철 등 6명)이 참석하였고 완도해경에서 김성완 회진파출소장 등 대원들을 비롯하여 약 60여 명이 참석하였다. 제3대 대장으로 장흥구조대를 이끌었던 박종문 대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활동 제약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야간순찰, 구조구난, 훈련 등 장흥의 해양안전을 위해 부족함 없이 대원들을 격려하며 봉사활동을 해왔다. 박종문 대장은 이임사를 통해 “코로나로 인해 많은 행사 계획은 무산됐지만, 해양사고는 때를 가리지 않고 일어나기에 구조 활동과 예방 활동만큼은 소홀함 없이 진행하려 ..

경북특수구조대, 민관 합동 수색구조 훈련 실시 지난 2월 27일, 경북특수구조대는 영일만 신항에서 민관 구조협력 체계 강화 및 해양사고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포항해양경찰서, 포항서프구조대와 함께 합동훈련을 실시하였다. 총 25명이 참여한 이번 훈련은 해양사고 발생 시 즉시 현장출동이 가능한 현장대응 인원을 중점으로 진행하였으며 해양사고 시 서프보드를 활용하여 의식 있는 익수자와 의식이 없는 익수자를 구분하여 구조하는 훈련과 수중에서 장비를 사용하여 인명구조, 수중탐색, 수중인양 등을 시연하며 개인 역량 강화를 위한 강도 높은 훈련을 진행하였다. 황승욱 경북특수구조대장은 “포항해양경찰과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지속적인 교육, 훈련 및 상황별 구조 방법을 공유하여 현장대응능력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소..

재난안전지도사 21기 수료식 우리협회는 지난 2월 5일부터 20일까지 경주 양남 해수원천랜드24에서 재난안전지도사 1급 교육을 개설하였다. 이번 교육은 2020년 7월을 마지막으로 약 2년 만에 개설하였으며 코로나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총 10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재난안전지도사는 재난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위기발생 현장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재난안전 지식과 예방 및 대처능력을 겸비한 안전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이다. 교육은 ⏶재난 및 생활안전의 이해 ⏶교통안전의 개념 및 원인분석 ⏶학교폭력의 예방교육의 의미 ⏶성폭력 예방교육에 대한 이해 ⏶약물 및 유해물질 그리고 중독 ⏶산업재해 및 예방, 위급시 행동요령 ⏶응급처치의 원리 및 상처, 골절 실습 ⏶심폐소생술 실습(AED사용법) 등 ..

취미로 시작했던 다이빙, 사람을 구조하는 다이버로 변신한 전남동부지부 임성덕 팀장 인터뷰 : 전남동부지부 임성덕 팀장 여수 신월로에 위치한 전남동부지부 사무실에는 지부 행정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임성덕 팀장이 있다. 지부의 회원관리 운영, 교육, 훈련, 구조활동까지 회계부터 모든 행정업무를 담당하며 지부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하고 있다. 행정업무에도 바쁜 임 팀장의 역할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여수 바다에서 들려오는 구조 소식에 직접 다이빙 장비 들고 현장에 출동하며 대원들과 함께 수중에서 수색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지부의 살림살이를 챙기며, 현장 봉사활동까지, 멀티플레이어가 가능한 바다 봉사자 임성덕 팀장을 집중 조명해 보았다. 가족과 함께 취미로 시작한 레포츠 활동 임성덕 팀장의 다이버 활동은 지난 ..

버려진 어망들에 죽어가는 물고기 ‘고스트 피싱’을 막기 위한 경북특수구조대의 환경이야기 인터뷰 : 경북특수구조대 김상엽 대원 뉴스를 통해 해양 쓰레기더미 사이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바다 생물들의 모습이 찍힌 사진들을 보며 우리는 어떤 정확한 통계보다도 강렬한 메시지를 받는다. 바다에 버려진 온갖 폐기물, 플라스틱 등은 먹이사슬을 통해 다시 인간의 식탁 위에 올려진다. 최근 국내 연구진이 미세플라스틱이 자폐 장애를 일으킨다는 사실을 밝혀내 해양쓰레기가 바다 생물뿐만 아니라 인간에게도 얼마나 위협적인지 보여주는 사례가 적지 않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러한 해양쓰레기로 인해 물고기가 버려진 어망 등에 걸려서 죽거나, 죽은 물고기를 먹기 위해 또 다른 물고기가 빠져나가지 못하면서 해양생태계가 파괴되는 악순환 현상이..

중부내륙권 중추 거점 도시 원주 내륙의 안전 지킴이 원주구조대 이야기 인터뷰 – 원주구조대 이준표 대장 한반도의 중심부이자 강원도 남서부에 위치하는 원주는 백두대간에 남북으로 길게 뻗은 태백산맥을 중심으로 하여 서남쪽에 자리 잡고 있다. 특히, 남한강과 섬강을 경계로 경기도 여주시, 남한강과 운계천을 경계로 충청북도 충주시 등 2개의 다른 도와 접하고 있는 위치적 특성을 가진다. 산등선의 흐름이 강을 따라 비추고 아름다운 풍광과 자연이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만들면서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 원주를 찾는다. 하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는 아름다운 지역을 지키기 위한 많은 조력자들이 고군분투하고 있다. “어릴 적, 남한강이 흐르는 이곳에서 익사 사고가 빈번히 발생했다. 사람들은 대처방법도 몰랐고, 주변에 구조요원..